영원무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키’ 런칭

‘의류·캠핑’ 용품 전개…노세일·합리적 가격 추구

2015-12-15     강재진 기자

영원무역(대표 성기학)이 내년 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타키’를 런칭한다. 최근 성남 사기막골 컨벤션장에서 전국대리점주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규 라인을 공개했다. ‘타키’는 올해 우선적으로 캠핑용품을 통해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순차적으로 내년부터 의류와 캠핑용품을 전개하게 된다.

의류는 기능성을 기본으로 캐주얼 감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크게 라이프스타일 60%과 마운틴40%로 나눴다. 기존에 ‘영원’은 4개 카테고리에서 트레킹 비중이 가장 많았던 반면 마운티어링, 액티비티, 캠핑, 트래블, 어반라이프 5개 테마로 전개된다.

마운티어링은 비비드한 컬러로 가져가며 라이프스타일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등을 사용해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면, 저지 등 자연을 생각하는 소재와 플라워, 우븐 체크, 카뮤플라주 패턴 등을 통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 전개할 예정이다. 전체 125가지 스타일을 예상하고 있다.

가격 정책은 노세일을 기본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제안한다. 3만원 부터 25만 원대로 기존 대비 20%가량 낮춰 가격 신뢰를 쌓아나간다는 목표다. 캠핑제품은 누구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도록 편의성이 강조됐으며 4면이 열리는 텐트를 최초로 선보인다. 타프 제품이 독특하다.

일명 에코타프로 영원무역공장에서 나오는 남는 원단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에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수작업을 통한 장인정신을 담은 망치 등도 차별화 포인트다. 캠핑물량은 기존 대비 10~20%가량 증가시켰다.

유통은 현재 백화점 유통과 영원프라자 종합몰 72개점에서 전개되면 2015년 단독매장은 10개점 가량 목표하고 있다. 한편 ‘타키’ 캠핑용품 담당 한형석 과장은 “‘타키’는 쉽게 지치지 않는 강인한 힘과 신뢰를 상징하는 몽골지역의 토종 야생마를 뜻한다.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신뢰를 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