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진흥센터, 차세대 한디자이너 선정

‘한(韓)디자인…공모전’

2014-12-15     정정숙 기자
‘한(韓)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옷 공모전’에서 금상<사진> 임소아씨를 비롯해 차세대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한복진흥센터(센터장 최정철)는 지난10일‘한(韓)디자인 입고 싶은 우리옷 공모전’ 수상자 3명을 발표했다.

금상 수상자는 임소아(서울대 의류학 전공), 은상 김새미(사디 패션디자인 전공)와 동상 최지원(사디 패션디자인 전공)씨가 영예를 안았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700만원, 은상과 동상에는 한복진흥센터장상과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삼성 코엑스에서 열리는‘2014 공예트렌드페어’의 토크 스테이지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인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차용해 ‘한복의 과거와 현재’를 테마로 했다. 지난 10월 ‘한복의 날’행사에서는 본선 진출작 12점을 전시하고 참여자들에게는 전문가 특강을 마련했다.

최정철 한복진흥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복에 대한 열정과 감각을 지닌 신진 디자이너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한복디자인과 가치창출로 우리 옷을 아름답게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