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생복공업협동조합, 다음달 10일 발기총회 개최
2000-08-25 한국섬유신문
한국학생복연합회(회장 김재룡)가 한국학생복공업협동
조합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학생복 연합회는 이전까지
임의단체였으나 다음달 10일 명동 LCI 2층 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를 개최함으로써 법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예정.
발기인은 김재룡 연합회 회장外 50인으로 새롭게 출발
하는 학생복공업협동조합은 이전 조직인 학생복 연합회
회원을 그대로 이어받게 될 전망이다.
김재룡 회장은 『현재 120여개 학생복 연합회 회원들이
모두 새로운 조합으로 편입될 예정이며 발기일인 다음
달 10일까지 약 200여개 업체를 추가로 가입시켜 총회
원 300여개의 거대한 조합으로 재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김회장은 조합원 편입 부분은 당일 회
원사들의 의견을 청취해 기존 조직을 이어갈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
학생복공업협동조합은 이를 통해 난립해 있는 학생복
시장의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협동화 사업 등의 새로
운 제도를 도입, 원가절감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조합 설립으로 학생복 연합회는 이전과는 다른 조직적
인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