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섬유, 다양한 고신축성 직물개발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신생 폴리에스터 직물업체인 신영섬유(대표 이 유홍)가
해외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직수출을 적극 모색하고있
다.
지난 98년 4월에 설립된 신영은 구미공단내 워터제트
직기 60대규모의 공장을 인수, 자체 시설을 확보한 가
운데 그 동안 하청 위주의 생산을 해 왔다.
그러나 신영은 고신축 직물을 개발, 신 시장 개척에 나
서는 등 자체 제직과 직수출 비중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다.
신영은 제원화섬 등에서 고 신축사를 공급받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190cm 직기를 활용하여, 광폭 고 신축
원단을 개발하여 해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영에서 사용하고 있는 고 신축사는 스판덱스 대체 소
재로 실용성이 높다.
최근 중국 광주(廣州)전시회에 출품하여 많은 성과를
얻기도 한 신영은 9월말 파리에서 개최되는 패션소재전
텍스월드(Texworld)에 참가한다.
유럽 지역 대부분 봉제라인이 54inch를 기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 지역 수출에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신영의 제품은 도비 직물, 후직물 등 다양하다. 특히 가
공시 표면이 린넨 터치를 내는 후직물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영이 이 같이 창업 1년 남짓 만에 본격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수 있는 것은 이 사장 특유의 앞서가는 패
션감각에 따른 신소재 개발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이
다.
/leewono@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