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 내년 新변화 주도

2015 S/S 컬렉션 제품력 과시

2015-12-26     나지현 기자

신원(회장 박성철)에서 전개하는 여성복 ‘씨’가 지난 12월22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 컨벤션홀에서 변화된 2015년 봄/여름 컬렉션을 선보였다.

신원의 여성복 기획을 주도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지수 이사는 “2015 S/S는 ‘씨’의 터닝 포인트 시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존 선기획 방식에서 탈피해 국내 생산 비중을 높인 근접 기획으로 방향을 바꿔 환경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선보인 ‘씨’ 컬렉션은 ‘살롱 드 씨(Salon De SI)’를 타이틀로 ‘Sensuality chic’, ‘Beyond Hippie’, ‘Dynamic sprit’ 3개의 시즌 테마로 선보여졌다. 한편, 행사장 구성을 3개의 시즌 테마에 맞춘 테마살롱으로 꾸며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효과적인 연출과 상품 구성에 재미를 더했다.

김지수 CD의 프레젠테이션 종료 후 모델들의 캣워크와 포토존이 형성됐으며 전반적으로 파티형식의 자유로운 컬렉션 분위기가 형성됐다. 정병무 ‘씨’ 사업부장은 “2015년 상품 변별력을 높여 가두 상권의 新 변화를 주도할 새로운‘씨’를 기대해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