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관氏, 경영자대상 수상자 선정
2000-08-25 한국섬유신문
성안 박용관회장(전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이 한국산
업경영학회(회장 이동만 : 경북대 교수) 경영자 대상수
상자로 선정, 27일 오후 5시30분 영남대 국제관에서 개
최되는 학회학술발표대회장에서 상을 받는다.
한국산업경영학회는 『박회장이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
휘, (주)성안을 국내 대표적 섬유기업으로 성장 발전시
킨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회장은 지난해 8월 대구대에서 명예 경영학박사학위
를 받은 바 있으며, 올7월까지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장
을 맡아 국내 섬유산업발전에도 기여한 바가 크다.
한국산업경영학회는 1989년 발족, 현재 회원이 628명이
며 전국 경영학과 관련된 학교, 기업, 연구소에서 종사
하는 사람들이 산학연구를 목적으로 모인 학회이다.
특히 경영자 대상은 건전한 경영철학과 탁월한 경영능
력을 발휘하면서 성실하게 사업을 해온 훌륭한 경영자
에게 시상해 업적과 숨은 성과를 널리 알려 우리나라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설정하는데 목적을 두고
3-4년에 1회씩 시상하고 있다. 특히 박용관 성안회장의
이번 수상은 학회 창립 10주년과 때를 같이해 수상의
의미가 한층 깊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