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클림콜렉트’ 강력한 브랜딩 ‘글로벌 SPA 대항마’ 육성

패션과 아트·건축 미학 함축된 라이프스타일 공간

2016-01-02     나지현 기자
패션랜드(대표 최익)가 지난해 하반기 런칭한 ‘아클림콜렉트’를 강력한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SPA 대항마로 육성한다. 아티스틱한 감성을 바탕으로 유니크하지만 모던하고 웨어러블한 캐주얼을 표방하는 ‘아클림콜렉트’는 남녀의 성별을 구분하기보다 매니시하고 중성적인 상품을 추구, 자유로운 크로스코디가 가능한 세련된 감각의 캐주얼웨어다.

우먼 40%, 맨 40%로 구성하고 미니미 스타일의 키즈라인을 비중있게 선보이는 한편, 슈즈, 백 등 자체기획·소싱한 액세서리를 제안해 일관된 컨셉의 토털 브랜드를 지향한다. 특히 SI 업그레이드를 통해 중대형점 이상 규모의 매장 곳곳에는 예술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컨텐츠를 가미해 스타일리시한 공간을 완성했다.

가격대는 중가를 표방하지만 소싱처 다변화를 통해 원가절감 실현으로 지난해 선보인 가격보다 20%가량 더 낮춰 글로벌 SPA와도 뚜렷한 경쟁력을 구축했다. 상품은 디자이너의 감성과 손맛이 느껴지는 섬세한 디테일과 ‘아클림콜렉트’만의 착장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력을 높이는데 집중해 브랜드만의 유니크한 컨템포러리 감성과 오리지널리티를 부여하는데 주력한다. 완성도 높은 아우터와 니트류를 특화해 획일화되고 낮은 퀄리티의 SPA에 지친 이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전략이다.

유통은 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와 상품 풀라인을 모두 보여줄 수 있는 중대형점 이상의 유력 유통과 쇼핑몰 입점 확대에 집중해 올해에는 본격적인 볼륨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최익 대표는 “‘아클림콜렉트’는 젊은 마인드 에이지를 지닌 감각 소비층의 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메가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시크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리시 캐주얼로 비어있는 틈새를 공략할 방침”이라며 “확고한 아이덴티티로 경쟁력을 부여하고 추후 이너웨어까지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 할 수 있도록 상품 차별화 구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패션과 아트, 건축의 미학이 함축적으로 내포된 한국 감성의 SPA이자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는 패션 문화 감성 공간으로 독보적인 차별화를 내세울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