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타일’ 축제 개막 임박

코스윅, 3년만에 급부상 250여개 업체 참여

2016-01-12     정정숙 기자
3년만에 25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타일 전문 전시회로 떠오른 ‘코리아스타일위크’(이하 코스윅)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코스윅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가 결합된 전시회이다. 2013년 1회 66개업체 79부스로 시작해 2014년 170개사 202부스가 열렸고 3만9142명이 다녀갔다.

코스윅 주최사인 이엑스엠지 장현정 팀장은 “코스윅은 패션, 웨어러블, 뷰티, 라이프스타일 등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는 관련 업체의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등용문의 장”이며 “자기만의 개성있는 패션피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개의 메인 부스전시와 함께 ‘스베누’ 등의 런웨이, ‘초희’ 등의 브랜드 PT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진다.

전시부스는 우먼즈 앤 맨스 웨어, 스포츠 앤 아웃도어, 키즈 앤 주니어, 란제리 앤 스윔 웨어를 비롯해 슈즈 앤 백, 쥬얼리 패션소품 등 6개의 카테고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진·인디 디자이너, 해외직수입 브랜드와 패션 아카데미가 참가해 여성복, 남성복, 스포츠·아웃도어, 키즈·주니어, 가방, 신발 등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 행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스타일 아이콘이 모인다. ‘반하트 디 알바자’의 정두영 디자이너는 스타일링클래스를 진행하고, 손&박으로 알려진 뷰티 아스티트 박태윤이 뷰티클래스를 통해 트렌드 등을 전하는 시간을 갖는다. ‘카이’의 계한희 디자이너와 홍석천 등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열린다.

사무국은 “기업간 전자상거래(B2B)가 이뤄지도록 아시아 권역에 미디어 홍보를 하고 있다”며 “국내외 백화점과 편집샵, 유통업체 및 MD와 스타일리스트를 위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해 대외적인 스타 마케팅과 빅바이어 초청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