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론사, “숙녀바지 전문”
2000-08-23 한국섬유신문
호산나 건너편에 위치한 25호 아론사(대표 김영옥)는
중년대상의 바지전문점포이다.
출입구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좋은 입지조건덕에 상가
를 출입하는 고객들의 시선을 가장 먼저 붙잡아둔다.
면, 면스판, 폴리에스테로. 아세테이트, 인견 등 다양한
소재와 패턴을 사용한 바지는 진열된 제품만으로도 벅
찰만큼 선택의 폭을 넓게 해주고 있다. 가격도 도매가
기준 바지 한벌에 2만원에서 3만8천원대. 세일기간인만
큼 도매가선에서 소매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사이즈도 28사이즈에서 38사이즈로 중년부인들의 다양
한 체형에 맞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별한 히트아
이템이 없을 정도로 블랙, 화이트, 레드, 퍼플, 카키, 베
이지 등 무수한 컬러와 패턴의 바지류가 전시, 판매되
고있다. 부인층에서도 7부바지가인기라는 것이 김영옥
대표의 설명. 특히 봉제와 가공, 규격에서 통일화, 전문
화를 이뤄 품질에서의 자신은 물론 부인층에 적합한 피
팅감도 자랑으로 하고 있다.
아론사도 9월 1일부터 가을제품을 출시할 예정인데 두
꺼운 소재를 채택하는 것 이외에 컬러나 패턴에서는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다. 가격대는 여름제품에 비해
도매가격기준 5-6천원선이상이 책정된다. 도매고객의
발길이 줄기는 했으나 최근에는 낮시간 소매고객들이
늘고 있어 매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까다
롭고 씀씀이가 더 절제된 소비자들을 위해서 다양한 제
품 개발을 지속해나갈계획이다. 이에 따라 가을에는 엘
레강스이미지를 반영하는 한편, 카키, 브라운톤 등 유행
색을 이용 40사이즈까지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대도은남상가 25호 아론사 전화 752-7641)
/ 이경호 기자 anyc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