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현대식 종합쇼핑상가’ 신축
2000-08-23 한국섬유신문
경기도 가평, 양평, 남양주 등 주변 지역의 유통 중추인
구리시 재래시장 내에 현대식 설비를 갖춘 「명동종합
도·소매 상가」가 들어선다.
지하 1층 지상 3층규모로 층당 면적은 약 4백여평. 지
상 1층에는 수입 잡화 및 일반 의류, 스넥코너 등이 들
어서며 2층에서는 「명동의류」가 성업중이다.
「명동종합 도·소매 상가」는 옛 구리 극장이 있던 자
리이며 반경 1㎞이내에 토평, 인창 신규 아파트 개발
지구 등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 주변 점포 권리금(10
평 기준)이 1억∼1억5천만원에 이르고 있다. 미보마트
측은 3평기준 1천6백만원에 1층 매장을 분양중. 임대료
및 개발비, 인테리어 비용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이 상가 김성호 실장은 『「명동종합 도·소매 상가」
는 경기도내 가장 큰 재래시장인 구리 시장에 자리잡고
있다』고 말하고 『인근에는 LG 구리 백화점 및 한양
대학교 부속병원이 있으며 동일 생활권내 인구가 60만
명에 이르는 수도권 유통의 핵심 상권』이라고 설명했
다. 미보마트측은 입점자들에게 직접 공장을 연계시켜
소비자 판매가를 서울의 동·남대문과 같은 가격으로
맞출 계획이다.
주변 LG 백화점 및 아파트 개발지역인 인창지구에는
롯데 마그넷 등의 쇼핑몰이 들어섰으나 고가 제품만 취
급하고 있어 「명동종합 도·소매 상가」는 이들보다
저렴한 가격의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는 복안.
10월경에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문의
0346-556-0061/2)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