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리, ‘인터울랩’ 정식 회원 인증

모(毛) 시험분야 실력 인정

2016-01-16     정기창 기자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 임승윤)이 인터울랩(International Association of Wool Textile Laborations)으로부터 정식 회원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터울랩은 국제양모기구(IWTO)의 표준과 규정에 따라 모(毛) 시험분야에서 가장 정확한 샘플링 및 시험방법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매년 IWTO에서 인증된 표준과 규정에 따라 전세계 시험기관들과 비교시험을 이끌며 높은 수준의 정확, 정밀도를 요구하고 있다. 2014년 기준 총 24개국 87개 시험기관이 회원 인증을 받았다. 카트리는 작년 인터울랩의 비교시험에 참가해 적합 판정을 받아 국내에서는 최초 인증 기관이 됐다.

한편 지난 9일에는 홍콩에 본사를 둔 섬유, 화장품, 전기전자제품 등 분야의 종합 시험·검사 인증기관인 CMA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섬유뿐만 아니라 비섬유 분야에 대한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해외 검사 분야에서 공동업무를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