毛紡산업 본격 활기

2000-08-23     한국섬유신문
모직물 생산량은 지난 상반기 전년동기대비 10%정도 증가했으나 IMF이전 수준인 연간 4만∼5만㎞에는 미달 할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소모직물의 수출은 전년동기비 7.4% 증가했으 며 T/W직물은 2%감소하여 고부가가치 직물의 수출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올해 전체 예상치도 예년수준인 1백30만불을 달 성할것으로 관측된다. 직물류 수입도 전년동기비 11% 증가하여 연간 수입량 도 전년 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사류의 전체 생산동향은 전년비 12% 생산증가를 나 타냈는데, 소모사만을 보면 19%의 대폭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또 모사 전체 수출은 금액면에서 전년비 13% 감소했으 나 소모사는 9% 증가했다. 소모사 단가는 지난해 ㎏당 8.24달러에서 10.35달러로 크게 개선됐다. 사류 수입은 물량, 금액에서 전년비 3배이상 늘어났으 며 상반기 실적이 작년 연간 수치를 초과하고 있다. 이는 국내 방적 캐퍼감소와 의류 소비 증가추세에 따른 원사수요 증가 때문. 한편 올해 원모 수입량은 중량기준 전년비 100% 증가 한 반면 금액으로는 전년 7천6백만불에서 금년 1억1천2 백만불로 48% 증가했다. 호주 양모 경매시장에서 그리지 울 21마이크론의 평균 단가는 지난해 678호주달러에서 527호주달러로 22% 하 락했다. 톱구입은 물량면에서 9,529톤으로 작년 4,737톤비 100% 증가했으며, 금액면에서는 5천8백만불로 작년 3천5백만 불비 64% 증가했다. 따라서 톱단가는 지난해 ㎏당 7.49달러에서 올해 6.10달 러로 18.5% 하락했다. /김선희 기자 sh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