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윅, 가장 많은 방문객 다녀가
‘바이어·실질 바잉’ 확대 요구돼
2016-01-30 정정숙 기자
코스윅을 주최한 EXMG 조원기대표는 “앞으로 5년 내에 더 많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스스로 찾아오는 코스윅으로 만들어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강남을 대표하는 도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 참여업체 대표는“주최측의 집계와 달리 첫날과 마지막날을 제외하고는 관람객과 바이어들이 많지 않았다”며 홍보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대중도 중요하지만 유통 채널이 확대돼 실질 바잉이 이뤄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야 한다”고 조언을 남겼다.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스타일링클래스, 토크콘서트, 뷰티클래스 등의 행사들은 다른 회보다 많은 패션 피플들의 인기를 끌었다. 스케이트 퍼포먼스 존도 대중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코스윅의 글로벌 파트너사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타일로 아시아패션위크 주관사 대표가 코스윅을 직접 방문해 한국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미팅을 가졌다. 최종 선정된 3~4개의 브랜드는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패션위크에서 부스와 런웨이 무대를 제공받게 된다. 아시아 각국에서 3-4개의 TOP 브랜드를 초청하여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