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스타, 특성화 고교생 선발로 화제
TV 스카웃 프로그램 통해 정규 신입 3명 채용
2016-02-03 강재진 기자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8명의 최종 후보 중 정경욱 학생(홍익디자인고 IT 산업디자인과 2학년), 정소의 학생(홍익디자인고 IT산업디자인과 2학년), 이채연 학생(부산 문화여고 패션디자인과 2학년) 등 3명의 고등학생이 선발됐다.
1등을 차지한 정경욱 학생은 어머니를 위해 에어관을 주입, 끈 없이 발을 감싸주는 트레킹화를 디자인했고 정소의 학생은 탈부착식 아웃도어 신발, 이채연 학생은 밑창이 부풀어오르는 트레킹화를 완성했다. 특히 정경욱 학생은 오는 7월 독일에서 열리는 프리드히샤펜 아웃도어쇼에 참가하게 되며 올 하반기부터 부산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8명의 학생은 1박2일간 부산 트렉스타 본사를 방문하고 트렉스타 홍보이사 김홍빈 대장과 산행을 하기도 했다. 트렉스타 권동칠 대표는 “최종 결선에 진출한 세 학생 모두 가까이에서 지켜본 결과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도전정신과 끈기, 열정이 있었기에 경험을 습득하면서 전문가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