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쉬반, 파리 란제리 런웨이 진출
2016-02-06 강재진 기자
이번 파리 란제리쇼는 언더웨어, 수영복 등 총 96개국에서 480여 개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52년 전통으로 세계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해마다 1월에 열리며 세계 언더웨어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라쉬반’은 이번 공연 형태의 런웨이 쇼에서 하루 두 번씩 4개 제품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남성 언더웨어를 ‘슈퍼히어로’라는 테마로 구성해 별도로 선보여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라쉬반’의 별도 전시 부스에는 현지 딜러들과 디스트리뷰터들이 관심을 표하며 상담이 진행됐다.
‘라쉬반’ 이충희 이사는 “이번 쇼 참가를 통해 현지에서의 반응이 뜨거웠다. 특히 3D입체구조와 고급 천연소재 ‘텐셀’을 사용한 남성용 제품이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돼 새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이 많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라쉬반’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토대로 올해 시장 점유율 15%를 목표하며 다양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달 부터는 NS홈쇼핑 채널을 통해 젊은 남성을 타겟으로 한 ‘스텔론’을 새롭게 런칭, 기존 ‘라쉬반’과의 차별화를 시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