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이지캐어…」 新라인 개발
2000-08-23 한국섬유신문
베네통이 밀레니엄을 앞둔 99 F/W 컬렉션에서 “이지
캐어 오브 베네통(EASY CARE OF BENETTON)”이
라는 새로운 라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80년대와 90년대 패션 광고 커뮤니케이션의 새로운 장
을 마련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바 있는 베네통은 수
년간 연구원들의 노력으로 일반세탁이 가능한 울제품을
선보이며 신소재 개발의 신개념을 수립했다.
세계 최대의 양모 수요 업체로 잘 알려진 베네통의
“이지 캐어 오브 베네통” 라인은 기존의 한국 시장에
서 선보여진 이지웨어와 그 개념에서 구분된다.
기존의 이지웨어가 아메리칸 모드의 영향을 받아 단지
옷의 디자인적 요소를 편안한 실루엣으로 발전시켜 유
행으로 확산시켰다면 “이지 캐어 오브 베네통”은 종
전과 다르게 울제품을 일반 세탁기로 손쉽게 세탁할 수
있도록 한 진일보된 기술이다.
이와 함께 베네통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캠페인을 펼칠 예정인데 이는 “이지 캐어
오브 베네통” 제품 모두에 누구나 손쉽게 세탁법을 알
수 있도록 하는 행택을 부착하는 것이다.
이 행택은 모두 7가지 색상으로 각 색깔별로 소재에 따
른 세탁기 사용방법, 건조방법, 건조기 사용여부, 가공
상태, 다림질 온도 등의 세탁법과 소재 특성을 쉽게 이
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