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트비, 중국 진출 본격확대

2016-02-06     김임순 기자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의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머스트비’가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트렌디한 감성을 제안하는 ‘머스트비’는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강조한 새 봄 이미지를 공개하며 글로벌 브랜드 입지구축에 나서 관심이 모아진다.

박시한 핏의 네이비 컬러 자켓과 팬츠의 매치, 계절의 전령사 트렌치코트와 다시 돌아온 와이드 팬츠의 조합이 도시적이고 세련된 무드의 오피스룩을 연출한다. ‘머스트비’는 현재 국내 65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 중국 진출을 통한 볼륨화를 추진, 본격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 6일 중국 난징 금응백화점에 첫 매장 개설에 이어 상반기 6개, 하반기 9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전개하는 ‘머스트비’는 프리미엄 라인으로 뉴요커의 실용적인 스타일과 파리지앵의 내추럴한 캐주얼 스타일을 접목시켜 한국의 ‘머스트비’ 에 비해 다소 젊은 이미지의 제품들이 전개된다. 브랜드 관계자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질의 제품을 바탕으로 브랜드 고급화를 통해 적극적인 유통망을 확보하면서 중국 전역에 브랜드 로열티를 형성한다는 전략이다”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