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바꾼 ‘빈치스’ 열풍 재창출
에스제이듀코, 독창적 디자인·가격 합리화
2016-02-06 정정숙 기자
‘빈치스’는 모던하고 기하학적인 15SS 제품으로 매니아층을 공략한다. 소비자 니즈에 맞춰 상품 라인도 다각화하고 리오더 반응 생산 시스템도 본격 가동한다. ‘빈치스’는 지난해 12월 황금비율을 적용한 기하학적 아름다움 ‘뷰티 인 지오메트릭 폼’ 컨셉으로 15SS 제품을 선보였다. 2014년 조명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트를 영입해 라인을 전담할 디자인실 인력도 보강했다.
‘빈치스’는 올해부터 97%를 국내에서 생산하고 퀄리티를 높여 토종 브랜드 붐을 이끌 계획이다. 지난해의 ‘빈치스벤치’는 50~60%가 중국 생산이었다. 유통은 백화점의 ‘빈치스벤치’는 오는 설 명절 이후에는 ‘빈치스’로 교체해 점당 단위 매출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당분간 ‘빈치스벤치’는 아울렛몰 위주로 포맷을 유지한다. ‘빈치스’는 2월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