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아울렛·IT메카로 키운 공로 인정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명예경제학박사 수상
2016-02-06 정정숙 기자
홍성열 회장은 1980년 창업한 마리오를 시작으로 명품 니트브랜드 ‘까르뜨니트’를 국내외 시장에 성공시킨 패션 1세대로 주목받았다. IMF 이후 미국, 일본 등에서 선진유통업태로 각광받던 아울렛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해 마리오아울렛을 열었다.
이후 구로공단 지역을 패션아울렛과 IT의 메카로 발전시켰다. 최근 마리오아울렛은 문화와 스토리를 담은 새로운 공간으로 누적 방문고객 1억1000명이 넘는 쇼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유기풍 서강대학교 총장은 “투철한 벤처정신과 불굴의 집념을 바탕으로 이뤄낸 홍성열 회장의 성공은 기존 대기업 아울렛 사업 확장과는 다른 의미와 가치가 있다”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정신과 벤처정신은 창업을 꿈꾸는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에게 소중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