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와이어의 원조’ 큰 폭 성장

플라이텍스, 홈쇼핑서 2배 성장

2016-02-11     김예지 기자
엠코르셋(대표 문영우)이 전개하는 ‘플라이텍스’의 노와이어 브라가 홈쇼핑방송 연일 목표매출액을 초과달성하며 전년동월 대비 2배 성장을 기록했다. 노와이어의 원조라 불리는 ‘플라이텍스’는 1월 한 달간 GS홈쇼핑방송에서 약 1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과거 언더웨어 시장의 10%로 소규모 시장이었던 노와이어 브라는 최근 홈쇼핑 시장을 필두로 50%까지 확장됐다. 주요 소비자였던 40,50대 여성뿐만 아니라 20,30대 여성들도 선호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이다.

‘플레이텍스는’ 2010년 홈쇼핑을 통해 런칭한 글로번 언더웨어로 편안한 착용감과 봉제선이 드러나지 않는 심플함이 특징이다. 압박을 최소화하면서 풍성한 볼륨감을 만들어주는 ‘플라스틱 패널’로 와이어를 대체해 인기를 얻고 있다.

엠코르셋의 김계현 전무는 “가슴건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많아지면서 노와이어 브라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들의 가슴건강과 아름다워지고자 하는 심리를 동시에 만족시켜주는 언더웨어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