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토리 골프’ 파워 업!

70개점·100억 원 매출 목표

2016-02-11     나지현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에서 전개하는 브리티시 TD 골프웨어 ‘헤리토리 골프’가 올 상반기 전략을 밝히고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선다. ‘헤리토리 골프’는 영국의 클래식한 정통성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표방하며 지난해 하반기 런칭했다.

올해는 스토리텔링을 주무기로 컨셉에 충실한 주력 라인 전개를 통해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에 집중한다. 올해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 70개점에 입점해 스타일리시한 영 골퍼를 적극 공략하고 내실을 높여 연매출 100억 원대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헤리토리 골프’의 2015년 S/S 컨셉은 영국 런던 근교 버크셔(Berkshire)에 위치한 ‘써닝데일 골프클럽(Sunningdale Golf club)으로의 힐링여행’이다. 써닝데일 골프클럽은 거대한 오크목(Oak tree)과 북유럽 지역에서 자생하는 헤더(Heather) 꽃이 장관을 이뤄 영국에서 미적으로 가장 아름답다고 정평이 나있는 인 랜드 코스다.

‘헤리토리 골프’는 이번 시즌에 ‘오크목’과 ‘헤더’ 꽃을 형상화하여 상품에 반영했다. 헤더의 퍼플, 화이트, 핑크 등의 색상을 반영하고, 각 색상별 헤더에 담긴 꽃말을 연계해 스토리텔링을 진행하는 등 마케팅 전략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헤리토리 골프’ 디렉터 권미화 상무는 “지난해에 이어 올 시즌도 3545세대 영 골퍼의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헤리토리 골프’의 의류, 액세서리 등 전체 평균 가격대는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 대비 80% 수준으로 합리적이다”며 “2015년 골프웨어 시장은 새롭게 개편될 전망으로 ‘헤리티지 골프’는 기능성과 스타일리시한 감각 모두 충족하는 트렌디한 골프웨어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