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침구 커텐 시장 지속적 성장 ‘윈윈’제안

2016-02-11     김임순 기자
라이프스타일 수준 향상·전자상거래 급속 확장세
설립 20년 이상 기업 10% 미만, 영 브랜드 대다수

‘중국 시장은 과연 영원한 황금알인가’ 중국 홈텍스타일 협회 양자오화 회장은 이같은 메시지를 남기며 자국의 홈패션 시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메세프랑크푸르트 홍콩법인 그레이스 린(Grace Lin)의 아시아 홈 리빙 시장을 겨냥한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홈텍스타일’ 설명회를 겸해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양자오화 회장은 중국의 거대시장을 설명하며 최근 경제수준 향상과 홈텍스타일시장의 수요증가와 함께 떠오르는 신 시장으로 온라인쇼핑몰을 소개했다. 급속하고 다양하게 전개되는 홈텍스타일 시장의 변화를 소개하며 한국의 주요한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윈윈 할 것을 제안했다.

중국 홈 제품 구매의 직접 계기는 자가소비교환과 계절변화 이사 결혼 선물 순이며, 구매에 있어 침구는 소재를, 커튼은 기능성 등 재질을 우선 고려한다. 또 구매빈도는 침구는 1년-3년 커튼은 새집으로 이사 할 때로 나타났다. 판매채널은 백화점 전문매장 전자상거래 전문시장 마트 등이 있으나 급속한 변화를 보이고 있으며, 20년 이상 된 브랜드가 10% 이하라는 점이다.

중국 온라인 시장은 이용자수가 3억 명에 달하며 상점수는 약 8300만개 이상이라고 밝혔다. 중국의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티몰, 당당컴,수닝컴,빕컴,주메이컴 등을 소개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온라인시장 거래규모는 1조 8500억 위안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소매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의류와 홈텍스타일 제품은 지난 2013년 한해 4900억 위안으로 홈텍스타일은 570억 위안이며 2014년 약 800억 위안으로 추정했다.

시장은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수입도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도시화와 경제 수준 향상으로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또 중국내에서 환경과 공공시설 건설 등 발전에 따른 상품의 재활용에도 관심이 많다.

이같은 시장에 대해 양자오화회장은 한국의 좋은 기업들이 중국의 젊은 기업들과 교류하며 함께 성장할 것으로 제안하고 다양한 수출 채널 확대를 주문했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이어 메세프랑크 푸르트 홍콩법인의 그레이스 린씨는 2015년 8월 26일~28일 상하이 홍차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세미나 등 많은 볼거리를 갖고 열리는 전시회에서 만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