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중년층 패션욕구 충족
‘아놀드파마’ 라이프스타일 스포티브 캐주얼 변신
2016-02-23 이영희 기자
중년남성의 인구분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아웃도어에 잠식된 신 중년층의 니즈를 충족시켜 소비를 이끌어 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골프캐주얼을 비롯 스포츠업계가 신중년을 겨냥한 변신과 상품력 강화에 전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동일레나운 ‘아놀드파마’가 변화를 선포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아놀드파마’는 헤리티지 만큼 신중년고객층이 두텁다고 판단하고 이들과 신규소비층 창출을 위해 외관은 젊어보이지만 적합한 핏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모델은 유연석과 조윤희 등 젊은 스타를 기용함으로써 영 패션욕구와 마인드를 가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했다.
이번 시즌부터 기능성을 강조한 스포티브 캐주얼 스타일로 개편해 젊고 액티브한 감성을 선보이고 로고역시 심플한 고딕체의 타이포 느낌으로 리뉴얼하는등 과감한 변신을 시도했다. 심플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위해 절제된 컬러를 접목했고 기능성을 살려 일상과 아웃도어 활동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수 있도록 했다.
‘아놀드파마’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저스트 핏을 적용, 지난해부터 선보인 드라이 코튼을 2015 S/S를 대표하는 아이덴티티 상품으로 지속 전개할 예정이다. 앞으로 상품의 변화에 따라 타겟 고객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스포티브 캐주얼로서 로열티 고객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