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골프웨어, 시장공략 ‘포문’ 열었다
2016-02-25 강재진 기자
차별화 신상·매장확보 박차
‘와이드앵글’ ‘벤제프’ ‘데상트골프’ 등 신규 골프들이 시즌을 앞두고 브랜드 감성을 강조한 신상품 출시 및 신규점을 열고 본격 시장 진입에 나선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와이드앵글’은 이번 시즌 북유럽 감성을 강조한 ‘더 스타일리시한 골프웨어’ 컨셉으로 자작나무 모티브 제품을 출시했다. 기존에 심플하고 슬림한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와이드앵글’만의 차별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패턴을 사용했다.
여성골퍼를 위한 큐롯팬츠, 스웨터 등도 시선을 끈다. 감라스탄 풀오버 스웨터는 스웨덴 스톡홀름 감라스탄 구시가지 거리와 건축물을 모티브로 활용했다. 가격은 15만 8000원이다. 큐롯팬츠는 스커트의 발랄함과 짧은 바지의 활동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13만8000원.
리노스포츠(대표 정준호)의 ‘벤제프’는 오는 3월 2일부터 케이블 골프 채널에서 방영되는 퀸스컵 대회로 브랜드 인지도 확보에 나선다. 최근 중국 하이난에 위치한 미션힐스골프리조트에서 미스코리아팀과 연예인팀이 필드위 승부를 펼쳤다. ‘벤제프’는 이달말까지 전국 130여 개 ‘플레이보이골프’매장을 ‘벤제프’로 인테리어 교체를 완료할 예정.
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데상트골프’는 지난 14일 강남도곡 1호 대리점을 열고 본격 런칭을 알렸다. 남양주 2호점 오픈에 이어 상반기에만 45개 매장을 지속적으로 연다는 목표다. ‘데상트골프’는 골퍼들의 스윙과 퍼포먼스를 고려한 기능성 소재와 패턴, 컬러, 디자인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김훈도 대표는 매주 필드에 나가 제품을 착용해보는 등 기능성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