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팩토리’ 한 눈에

제26회 AIMEX, 코엑스에서

2016-02-25     정기창 기자
현대인들은 이더넷(ethernet) 네트워크를 통해 생활의 이기를 더욱 편하게 누릴 수 있게 됐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인터넷이다. IT 기술의 발달로 디지털 태블릿, 스마트폰, RFID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기들로 날로 범위가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 같은 이더넷 네트워크 환경은 사물 인터넷(IoT) 시대를 맞아 일상 생활을 뛰어넘는 산업용 도구로까지 확산·발전하고 있다. IT 디바이스를 공장내 생산 장비와 연결해 제조 및 공정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품질을 올리는 한편 보안 및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이른바 ‘스마트 팩토리’ 시대를 한눈에 보여주는 ‘국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대전(AIMEX)’이 3월18일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산업자동화와 정보 솔루션 전문 기업인 미국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조업 혁신 3.0을 실현하는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주제로 핵심 솔루션을 선보인다. 회사측은 “정부는 스마트 공장 보급을 적극 추진하는 등 제조업 3.0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제조에 IoT 기반 ICT 기술을 적용해 실질적이고 구현 가능한 솔루션을 보여준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제조와 IT 통합 솔루션을 통해 ERP, SCM 등 기업 정보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 IoT 시대의 스마트 팩토리 구현 시대를 앞당긴다는 것이다. 최선남 로크웰 오토메이션 코리아 대표는 “이제 기업과 기업을 둘러싼 모든 공급망이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돼 새로운 가치 창출과 비즈니스 최적화가 가능해졌다”며 “이번 전시회 참여는 스마트 제조를 향한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MEX는 최대 규모의 산업자동화 솔루션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로 올해로 26회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