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마케팅 인력양성사업’ 내달 4일부터
2016-02-25 이영희 기자
총 6개 과정, 각과정당 25시간 교육진행
글로벌 패션 브랜드화 창출이 가능한 패션 비즈니스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 오는 3월 4일부터 시작된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올해 고용노동부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의 일환인 ‘패션산업 해외마케팅인력양성사업’ 4기 교육과정을 진행하며 2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교육과정은 해외마케팅전략과정, 해외브랜드전략과정, 해외라이프스타일리테일과정, 해외AM(Apparel Merchandising)실무과정, 해외RM(Retail Merch-andising)실무과정, 해외경쟁력강화이슈과정 등 총 6개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영업 및 기획MD, 디자이너, 마케팅 등 패션업계 재직자를 대상으로 각 과정당 25시간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처음 시도되는‘해외라이프스타일리테일과정’은 기존 해외문화마케팅과정을 보완해 라이프스타일이나 특정문화와 연계한 상품기획, 매장전개의 마케팅전략 수립과 전술 습득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
‘해외경쟁력강화 이슈과정’은 해외진출 성공 주요포인트인 기업전략 모델수립을 통한 아이디어 도출방법, 기획서 및 제안서 작성 학습으로 실전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둬 진행된다.
‘패션산업 해외마케팅인력양성사업’ 교육과정 강사들은 사전 설문을 통한 업계의 희망 강사진을 추천받아 핵심 노하우를 교육할 수 있는 현업 실무진 중심으로 구성했다. 교육생과 강사와의 밀접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료 후 업계 교육내용 확산에도 기여하게 할 방침이다.
한국패션협회는 2015년도에 1차로 3월4일부터 5월 15일까지, 2차는 5월20일~7월 23일, 3차 9월22일~11월 26일로 연간 훈련일정을 수립해 두고 글로벌 인력양성에 매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