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림모드,「크림」브랜드이미지 공개화제

2000-08-18     한국섬유신문
화림모드(대표 허동)에서 2천년 봄에 탄생시킬 밀레니 엄 브랜드 「크림」의 브랜드 이미지가 공개돼 동종업 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조크」를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화림모드의 뉴 브랜드 「크림」은 패션스타일리스트 허동 사장의 야심 작으로 프리런칭 광고촬영부터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반 영, 화제를 모으고 있다. 「크림」의 신비스러운 브랜드 이미지는 지난 7월 16일 뉴욕 맨하탄의 옥상에 자리하고 있는 팬트하우스의 스 카이 스튜디오에서 광고촬영 작업을 시작함으로써 패션 가의 시선을 한몸에 받게 됐다. 「크림」의 이번 광고촬영을 맡은 미국태생의 조슈아 조단은 일주일에 4-5회 슈팅이 이어질 만큼 최근 뉴욕 에서 한창 주가 상승중인 패셔전문 포토그래퍼. 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수중촬영으로 난이도가 높은 실 험적 촬영기법을 도입, 사전의 철저한 준비와 현장 촬 영진행에서 3배 이상의 집중도를 요구해야 했다. 뉴욕소호의 스카이 스튜디오에서 39도의 폭염속에 진행 된 이번 촬영은 높은 감성과 세련미를 중시하는 20代 중후반 여성들에게 하이 퀄리티와 입고 싶은 옷을 제안 한다는 「크림」만의 브랜드 특성을 전달하기에 충분했 다고. 또한 신선한 감성과 색다른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차별화된 이미지 전개를 충족시키겠다는 화림모드측의 전략하에 과감히 금기를 깨고 물 속에서 촬영하는 역발 상의 기발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갑작스런 강풍에 촬영용 우산과 원피스가 바람속에 날 아가버렸는데 『flying umbrella, a sign of ingenuity and luck』라며 기쁜 마음으로 촬영을 마쳤다고 화림모 드측은 전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