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패션,「에프 컬렉션」브랜드 이미지 강조
2000-08-18 한국섬유신문
일상적이지 않는 소재와 컬러로 표준화된 룩을 거부하
는 하라패션(대표 손영호)의 「F. COLLECTION」이
이번 가을 미국 뉴욕의 정상급 모델 칼리박스를 기용
제품력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절제되고 심플한 라인에 스포티함을 적절히 가미 까다
로운 패션 크리에티브 그룹의 니드를 충족시키고 있는
「에프. 컬렉션」은 특히 지속적인 브랜드 고감도 전략
에 따라 모델로 기용된 칼리는 그녀의 여리면서도 강한
이미지가 고급스럽고 매니시한 브랜드 이미지와 절묘한
조화를 이뤄 정상급 패션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패션전문지인 ELLE(한국판)에서는 「에프. 컬렉션」을
입은 칼리박스를 이번 9월호 표지모델로 내 세웠다는
후문.
또 포토를 맡은 박경일씨는 국내 패션계에서 내로라하
는 정상급 사진 작가로 이번 칼리와의 촬영을 통해
『그녀는 이제까지 작업해온 모델들 중에서 최고 였
다』고 평하고『많은 모델들 중에서도 그녀가 즉흥적으
로 연출해내는 다양한 포즈는 작업을 하는 동안 시선을
그녀에게서 도저히 뗄 수 없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김임순 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