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아웃도어’의 캠프닉 스타일링

고정패러다임 깨고 패션·편의성 강조

2016-02-27     이영희 기자
제일모직(패션부문 대표 윤주화)의 ‘빈폴아웃도어’가 캠핑을 생활화하는 문화를 반영한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지난달 25일 ‘빈폴아웃도어’는 이번 봄여름 어반 아웃도어를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고객을 대상으로 일상복으로 스타일링을 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아웃도어룩을 선보였다. 컬러와 실루엣 등의 패션성을 한 단계 올리는 한편 일상의 가벼운 캠핑에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특히 자켓을 중심으로 치노팬츠, 맨투맨, 티셔츠 등 토탈코디는 물론, 배색과 컬러풀 디자인, 기능을 겸비한 상품들을 집중 제안했다. 올해는 라이프스타일의 제품비중을 전체 생산량 대비 60%까지 끌어올리며 브랜드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시즌에는 서플렉스 자켓과 경량 바람막이 자켓을 한 층 업그레이드 했는데 외관은 면처럼 부드럽지만 강도가 높고 마찰에 강하며 피부에 닿는 느낌도 부드럽다. 장시간 착용해도 땀 배출이 좋도록 등에 벤틸레이션(Ventilation) 기능성 매시 소재를 활용했다. 방오, 방축 가공으로 보관과 손질도 용이하며 16만8000원선에 제품을 출시했다.

봄을 맞아 경량 바람막이 자켓도 선보였다. 스트레치 소재로 활동성을 높이고 암홀에 메시 소재로 땀 배출을 돕도록 했다. 더울때는 벗어서 넣을 수 있는 패커블 주머니를 제공하며 가격은 역시 16만8000원선.

트레킹·워킹화도 제안했다. 캠프닉은 물론 일상에서도 쉽고 편안게 착용할 수 있는 50여종의 상품을 출시했다. 게다가 보아 다이얼 접목으로 신발을 원터치로 풀고 조일수 있도록 했다. 기윤형 디자인 실장은 “빈폴 아웃도어는 고정적 패러다임을 깨고 패션성, 편의성을 컨셉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