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 캐롤리나 헤레라, 페미닌·스포티 강조

2016-02-27     김예지 기자
‘CH 캐롤리나 헤레라’가 페미닌한 느낌과 스포티한 실루엣이 돋보이는 201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여성복 컬렉션은 대비와 비대칭 라인을 활용해 경쾌한 움직임과 가벼운 소재로 만들어내는 실루엣이 특징이다. ‘CH 캐롤리나 헤레라’의 정교한 커팅, 자수 디테일과 독특한 프린트에 실크 레이스를 덧댄 새로운 형태를 시도해 감각적이며 페미닌한 매력을 보여줬다.

베이지와 매치된 그린, 네이비 및 스카이 블루의 시원한 컬러에 밝은 핑크 및 ‘CH 캐롤리나 헤레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가미했다. 블라우스, 팬츠, 칵테일과 이브닝 드레스에 걸쳐 볼륨감을 활용한 데이룩과 나이트룩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제시했다.

남성복 컬렉션의 전반적인 컨셉은 편안하고 스포티한 실루엣이다. 추상적인 프린트로 모던함을 연출하고 니트 패브릭으로 질감을 더해 컬렉션을 구성했다. 옐로우, 민트 그린에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를 더한 네이비 블루 컬러는 경쾌한 분위기를 일으킨다. 폴로 셔츠와 폴카 도트 및 스트라이프 프린트의 버뮤다 팬츠로 오프 듀티룩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