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염색공단 신임 이사장 선출 ‘경선’

신현우·김이진氏 등 2~3명 후보 물망

2016-03-03     김영관
임기 만료된 대구경북 섬유 단체장이 모두 새 인물로 바뀐 가운데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만이 임원 총회를 남겨놓고 있다.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정명필)은 19일 공단 대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어 임기 만료된 정명필 이사장 후임을 선출할 예정이다. 정명필 이사장에게 바통을 이어받을 후보는 자천타천으로 2~3명의 후보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그동안 공단 부이사장직을 역임해온 신현우 부이사장(진호염직)을 비롯해 명지특수가공 김이진 대표가 후보로 나선다. 김이진 대표는 3년 전 총회에서도 정명필 이사장과 표 대결을 한 바 있다.

이밖에 1~2명의 후보가 거론되는 등 이번 염색공단 이사장 후보가 최고 2명 이상이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선출된 신임 이사장은 정관에 따라 4월1일부터 정식 3년 임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