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을 위한 매스티지 슈즈 브랜드”

2016-03-03     김임순 기자
더 베이직하우스, 프리미엄 잡화 ‘스펠로’
수작업 염색 공정, 세밀한 가죽 테스팅 ‘장인정신 느껴’


더 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신규 남성 패션잡화 브랜드 ‘스펠로’를 탄생시키며 토털 패션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 ‘스펠로’는 더 베이직하우스가 선보이는 최초의 프리미엄 남성 잡화 브랜드이다. 오는 10일 롯데 잠실점 입점을 시작으로 ‘스펠로’의 고급스런 이미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2년 탄생된 호소디자인(대표 이윤호)의 디자이너 슈즈 브랜드 ‘스펠로’가 흔치 않은 장인정신과 디테일, 기능까지 겸비한 것으로 업계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스펠로’는 까다로운 고객을 위해 디자인과 공정 과정을 차별화시킨 고감도 슈즈 브랜드이다. ‘파티나 염료’를 사용한 수작업 천연 염색, 정통기법인 ‘굿이어웰트’ 공법을 적용시키며 와인으로 가죽을 숙성시키는 등 세밀한 가죽 테스팅과 독특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높은 품질 유지를 위해 전 제품은 모두 국내 생산 방침이다.

클래식 슈즈 라인, 이브닝 슈즈 라인, 리조트 슈즈 라인, 드라이빙 슈즈 라인, 우먼 슈즈 라인, 백&액세서리 라인, 총 5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매니시한 여성 라인을 운영해 감각적인 여성을 위한 남성 슈즈를 선보이는 등 기존 브랜드와 다르다.

‘스펠로’는 이달부터 롯데백화점 잠실점을 시작으로 연내 총 13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며, 제 3국 진출도 추진중이다. ‘스펠로’ 관계자는 “좋은 상품, 합리적인 가격은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단순히 최고품질의 상품을 만들어내는 것만이 주목적은 아니다”고 설명하며 “신발 자체가 착용자의 감정적 미감을 고양시키고 시간이 지날수록 진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가격대는 2~30만 원대로 형성된다.

한편, ‘스펠로’는 이탈리아 소도시의 이름으로 트렌드에 반응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디자인이 아닌, 여유로움 속에 위트가 담긴 디자인이라는 의미를 지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