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 특집] 코오롱FM, 기능·감성 하모니 “하이브리드 트렌드 알린다”

2016-03-09     전상열 기자
“화학섬유의 기능과 천연섬유의 감성을 더한 “하이브리드” 트렌드 선도소재를 만나보세요.”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FM)이 2015 프리뷰 인 대구(Preview In Daegu)에서 더욱 강화된 천연 감성과 한층 심화된 기능성을 발현하는 다양한 차별화 소재들을 제안한다. PID를 찾는 바이어들은 코오롱FM 전시관을 찾으면 소재 갈증 해소 기회를 맞는 장으로 기대를 높인다.

코오롱FM이 “하이브리드” 트렌드 소재의 진면목을 알린다. 2015 프리뷰 인 대구는 이 아이템들의 집합장으로 단연 시선을 모을 전망이다. 요체는 천연섬유와 화학섬유의 물리적 결합으로 각각의 장점을 살리는 기술과 가공을 통해 화학섬유 자체만으로 천연 섬유의 느낌을 내는, 두 가지 기술 모두 보유한 결과다.

전자는 ‘화섬 결합 장·단 복합 방적사’다. 레이온, 모달 등 천연 방적사에 ‘쿨론’(COOLON)과 같은 기능성 화섬사를 결합하는 제품이 단적인 예다. 이 제품은 천연섬유가 갖는 부드럽고 촉촉한 촉감과 화학섬유가 발현하는 흡습성, 속건성, 산뜻함 등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는다. 또 국내 최고 ATY 사가공 기술을 앞세워 면과 같은 외관과 핸드필을 가지는 ‘셀라’(CELLA), 이종 폴리머 복합 방사로 인팅 공정 없이도 자연스럽고 은은한 멜란지 톤을 구사하는 ‘미모필’(MIMOFIL)은 후자에 속한다.

‘셀라’(CELLA)는 피트니스 웨어, 요가 웨어, 여성 스커트, 재킷 등 다양한 용도에 적용이 가능한 샘플까지 제시한다. ‘미모필’(MIMOFIL) 역시 언더웨어, 티셔츠, 플리스 재킷용으로 제안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도 거뜬히 소화해내는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기능성 의류 소재로 기대를 높인다.

새로운 기능을 겸비한 신제품과 뛰어난 기능성을 자랑하는 아이템도 눈길을 모은다. 빛을 받으면 온도가 상승하고 축열까지 가능한 새 아이템 ‘라히트’(RAHEAT)가 주인공이다. ‘라히트’(RAHEAT)는 빛을 받으면 온도가 일반 제품 대비 약 3℃ 상승하는 발열 기능을 가지며, 광원이 사라진 후에도 일정 시간 열을 축적하는 똑똑한 기능을 갖는다.

이 뿐만 아니다. 자외선 차단, 비침방지, 냉감 기능을 지닌 ‘유베일’(UVEIL)은 최근 해양 스포츠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이 소재를 사용한 래쉬가드, 비치웨어 인기가 상승세다. 두 아이템 모두 폴리에스터 내부에 무기물을 함유한 원사로서 코오롱FM 고유의 복합 방사 기술을 통해 생산되는 전략 소재로 꼽힌다.

코오롱FM은 국내유일의 수직계열화된 섬유제품 Total Solution Provider로 주가를 높여 나가고 있다. 여기에 국내 최초 Bluesign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인 생산 및 품질 기준을 만족시키는 뛰어난 제품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