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 상반기 1900여명 신규 채용

2016-03-09     김예지 기자
이랜드가 2015 상반기 대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이랜드그룹은 그룹본부(전략기획), 이랜드월드(패션), 이랜드리테일(유통), 이랜드파크(외식), 이랜드시스템스 등 6개 사업부분의 상반기 공개채용 서류접수를 시작했다. 채용 규모는 1900여명으로 상반기 신입, 인턴 공채 400명을 포함해 1500명 이상의 현장 관리직을 매월 수시로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는 23일 오전 10까지 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4월 3일 오후 8시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4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직무적성 검사인 ‘ESAT’를 실시하고 이후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된다. 전체 인원 중 10%는 ‘패션피플 특별 채용’으로 뽑으며 지원자의 패션에 대한 감각과 열정을 우대한다. 지원자의 패션 착장 사진과 자기 PR 자료를 웹 하드에 올리는 점이 일반적인 서류 전형과는 다르다.

이랜드 관계자는 “지원자들은 업무에 적합한 강점과 역량이 무엇인지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를 만들어가는 성숙한 인격과 탁월한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들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