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마크앤로나’ 런칭
2016-03-09 정정숙 기자
오픈 기념 스타워즈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스타워즈 캐릭터를 입혔다. 신세계 관계자는 “소비침체가 길어지고 다양화되는 유통 구조에서 백화점의 경쟁력은 곧 상품차별화”라며 “신세계백화점에 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1996년 업계 최초로 생활편집숍인 ‘피숀’을 시작으로 ‘분더샵’, ‘슈컬렉션’의 편집샵에서 신규브랜드를 소개해 왔다. 지난해부터 상품력이 우수하고 시장성이 돋보이는 브랜드들은 모노숍(단독 매장) 형태로 꾸몄다. ‘피에르아르디’를 비롯해 ‘제이멘델’, ‘로베르 끌레제리’, ‘미스터앤미세스퍼’, ‘사카이’, ‘볼리올리’, ‘페이’ 등 총 9개의 단독 브랜드를 선보이며 상품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상품본부장 손영식 부사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트렌디한 브랜드와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백화점 본질에 충실한 고품격 패션백화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