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S/S 스페인슈즈 ‘캠퍼’ 파스텔·네온·레트로퓨처 감성담다

2016-03-16     정정숙 기자
‘캠퍼’가 파스텔, 네온, 레트로퓨처 감성의 ‘201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 비엔에프 통상이 전개하는 스페인 슈즈 ‘캠퍼’가 지난 5일 신사동 가로수길 캠퍼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랩스토어(LAB STORE)에서 2015 SS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최근에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된 로맹 크래머(Romain Kremer)가 자신의 강점을 살려 미래 지향적이고 하이브리드적인 슈즈를 이전보다 더 세련되게 표현했다. 이번 시즌 컨셉은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레트로퓨처(Retro future), 파스텔(Pastel), 네온(Neon) 감성이다. 틀이 잡힌 아웃솔과 구조적인 3D형태, 각기 다른 소재 등을 믹스 매치해 사용했다. 지난 시즌의 미니멀한 디자인을 포함해 세련된 소재와 다양한 컬러가 사용됐다.

‘캠퍼’ 관계자는 “이 매장은 알프레드 하베를리(Alfredo Haberli)가 디자인했다”며 “디자인 건축과 슈즈 미학을 보여주는 캠퍼 스토어는 서울 뿐 아니라 홍콩, 뉴욕, 런던, 파리 등 랜드 마크로서 이미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랩스토어는 다른 매장에 없는 독창적인 컬렉션과 매장 인테리어로 캠퍼의 창의성과 경험이 실린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파리, 런던 등에 총 11개 매장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