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시스루’ 소재 여성복 뜬다

2016-03-16     김예지 기자
여성복 업계에서 레이스, 시스루 소재의 원피스 아이템이 S/S 패션 트렌드 경향으로 주목받고 있다. 트렌드에 발맞춰 여성복 ‘딘트(대표 신수진)’에서 시스루 소재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레이스 블라우스를 선보였다. 화이트 블라우스는 꽃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같은 소재의 리본으로 묶은 스카프가 포인트다. 베이지, 블랙 등 하이웨스트 팬츠와 매치해 오피스 룩을 완성했다.

블랙 레이스 블라우스는 레이스를 이용해 만든 블라우스로 조금씩 보여지는 노출로 매혹적인 느낌을 더했다. 블라우스와 함께 코디한 H라인 스커트는 밑단에만 레이스 소재를 사용해 노출에서 주는 부담을 줄였다.

원피스 아이템은 여성의 바디를 아름답게 드러내주는 머메이드 라인이 인기다. 머메이드 라인은 스커트 부분에 절개를 넣어 꽃이 펼쳐진 듯한 실루엣이다. ‘딘트’에서도 스킨 컬러의 원피스와 오렌지 컬러의 러플 라인 원피스를 선보였다. 허리부분이 퍼지는 러플 라인과 밑단이 퍼지는 머메이드 라인으로 아름다운 바디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