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D “불황에도 선전했다”
2억불 상담 성과 거두고 폐막
2016-03-20 김영관
국내 275개사, 해외 11개국 등 총 340개사가 출품한 이번 PID는 18개국에서 1750여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찾아 대구경북섬유산지의 변화된 모습과 경쟁력을 확인했다. 2만2000여명에 달하는 국내 참관객들도 PID를 연일 찾아 섬유산지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감성, 고기능성 소재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번 PID는 산업용 특수융합소재까지 가세, 섬유산지의 위상과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PID 사무국과 출품사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터키, 프랑스, 미국, 독일, 인도, 중동,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구매력 높은 바이어가 대거 참가했으며 향후 수출전망도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의열 PID조직위원장은 폐막 직후 지역 방송국 좌담회에 출연, “주력 품목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꾀하는 가운데 융복합 하이브리드 섬유개발에 힘을 쏟는다면 섬유산지 대구경북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