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OREA FASHION BRAND AWARDS] 섬유패션산업 기여한 ‘내공 고수’ 추대 앞장

2016-03-25     편집부

제 13회 한국패션브랜드대상, 특별부문 ‘브랜드 히스토리 어워즈’ 신설
토종 장수브랜드 육성 및 재도약 큰 힘 보태는 디딤돌

제 13회 한국패션브랜드대상은 ‘반짝 스타’를 배출하는 장이 아니라 명망과 소신, 축적된 내공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에 진정성 있는 기여를 한 주인공들을 선별해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다.

올해 공로상은 김종복 SD패션산업연구원 이사장 겸 학장이 수상한다. 평생을 교육계에 몸 담고 외길 인생을 걸어오면서 지난 53년간 패션스페셜리스트 양성에 헌신해 왔다.

현재 패션산업과 마켓이 확대되기까지 김종복 이사장이 배출한 인력만도 2만여명이 넘는다. 대부분 각 업종과 기간, 산업현장에서 성장의 견인차역할을 전담하고 있다. 그는 이처럼 우수한 인재양성으로 한국의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한 몫을 담당한 교육계 거인으로 칭송받고 있다.

‘브랜드 히스토리 어워드’는 한국섬유신문이 올해 한국패션브랜드대상에 처음으로 신설한 시상부문이다. 수많은 글로벌 브랜드들의 격전지가 된 대한민국 시장에서 토종브랜드로 수십년씩 굳건한 입지를 지켜오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는 경영자의 품질과 마케팅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전략, 전임직원들의 합심한 노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 시간에도 30년 이상된 브랜드 대부분은 역사를 이어가며 계속 발전해 나가고 있다.

본지는 30년 역사를 자랑하는 토종 장수 브랜드 ‘발렌시아’의 수상을 계기로 내셔널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자 한다. 향후 역사와 전통, 변화를 추구하며 글로벌 브랜드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획득한 토종브랜드의 롱런과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