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빛과 어둠 공존 ‘어반룩’ 주목
2016-03-25 정정숙 기자
엠티콜렉션(대표 양지해)이 전개하는 이탈리아 감성의 ‘메트로시티’가 사파리 시티(Safari City)’란 주제로 자신감 넘치는 어반 룩 스타일을 제안한다. ‘메트로시티’는 지난 23일 서울 동대문 DDP S1관에서 소프트한 컬러와 선명한 컬러가 포인트가 된 서울패션위크 FW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를 빛과 어두움이 공존하는 회색 사파리로 한 ‘사파리 시티’가 주제다.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각자의 방식대로 살고 있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자신감 넘치는 어반 룩으로 표현했다. 블랙&화이트, 크리미한 핑크, 민트 등 소프트 한 메인컬러에 옐로우, 오렌지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가볍고 따뜻한 초경량 다운패딩과 양모, 캐시미어, 레더 소재를 활용한 원피스와 자켓 등이 눈에 띄었다. 풍성한 라쿤과 폭스 퍼(Fur) 디테일과 스팽글 장식의 레오파드를 포인트로 메트로시티만의 아이덴티티가 드러났다. 엠티콜렉션은 지난해 의류를 런칭하고 10월 서울 패션위크 SS컬렉션에서 하이 스트리트 패션을 처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