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산업, 화의 조기종결될듯

2000-08-18     한국섬유신문
침구용 견면 및 부직포 전문공급업체인 대양산업(대표 최정효)이 다양한 신상품개발과 영업력으로 최근 기업 이익을 대폭 신장시키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양은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엄청난 환차손으로 경영의 위기를 맞아 법원화의를 신청 한 후 최근 경영정상화를 통한 화의 조기 종결이 될 것으로 보여 관련업계의 기 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이같은 화의 조기 종결은 국내 기업 역사상 처음 있는 것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 고 있다. 현재 대양산업은 인도네시아법인 공장에서 현지 의류용 패딩 수출시장의 60%를 차지하는 등 매출액 300억원에 자본금 12억원 경상이익 30억원 정도를 추정하고 있고 호주법인도 상반기 영업호조를 보이고 있는 등 계열 영 업장별 매출이 대폭 신장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주이익을 앞세운 이번 화의 조기 종결을 놓고 있는 이회사는 특히 유상증자로 화의조기 종결을 실시하되 가능한 한 큰 폭의 할인을 적용 주주이익을 극대화 시 켜 그 동안 물심양면으로 힘이 되어준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키로 했다. 또한 대양은 인도네시아 법인 현지 상장 및 출자 벤처 기업 코스닥 상장을 추진해 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상 장과 대양산업의 출자법인인 첨단 하이테크 벤처기업인 하이론 폼(주)의 코스닥 상장을 추진 주주이익을 극대 화해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양은 30여년간 사용해온 침구 및 부직포 제 품 브랜드 하이론을 사용 하이론코리아로 상호를 변경 해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 할 것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