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노울 우아하게 해석 ‘호평’

‘울마크 프라이즈’ 美 마르샤 팻모스 우승

2016-03-30     정기창 기자

2015년 울마크 프라이즈(International Woolmark Prize) 여성복 부문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주인공은 미국의 패션브랜드 M.PATMOS의 디자이너 마르샤 팻모스(Marcia Patmos).
심사위원인 빅토리아 베컴은 “울마크 프라이즈는 전세계 신진 디자이너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언급하며 “팻모스가 제안한 컬렉션은 아주 흥미로웠다”고 평했다. 패션 저널리스트인 콜린 맥도웰은 “팻모스의 컬렉션은 메리노울을 우아하게 해석했으며 동시에 그 안에서 젊은 감각을 엿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팻모스는 이번 우승으로 10만 호주달러(약 8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아울러 하비니콜스, 삭스 피브스 에비뉴, 이세탄 미스코시, 10 꼬르모 코모, 조이스, 데이비드 존스 같은 프레스티지 부티크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자신의 컬렉션을 상품화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울마크 프라이즈에는 전세계 21개국의 60명이 넘는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