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업계, 무분별한 수입브랜드도입 자제해야

2000-08-18     한국섬유신문
침구류업계가 전문화된 브랜드 전개를 모토로 최근 수 입브랜드 도입에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으나 기술력의 이전에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기술교류 를 통한 상품전개가 아쉽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관련업계에따르면 국내 침구류시장의 해외브랜드 도입 은 직접 수입전개하는 직수입회사와 해외현지의 유명브 랜드를 도입 기술력 도입을 겸해 제품은 국내에서 생산 하고 브랜드명만을 사용하는 라이센스 전개 社등으로 크게 이분화 되어 있다. 후자인 라이센스 브랜드 전개 경우 디자인이나 기술 도 입을 통한 국내 제조를 원칙으로 하나 실제는 이와 크 게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는 것. 이것은 국내 침장업계들이 유명세를 앞세워 브랜드 네 임만을 빌려쓰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름만 들어 도 알 수 있는 p브랜드 g브랜드드은 대표적이다. 이것 은 마구잡이식으로 도입되는 국내 라이센스 브랜드 도 입을 부축이는 것으로 지적된다. 특히 이들 이름만을 쓰는 경우 대부분 해외현지에는 침구 상품 자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관련 업계는 라이센스 브랜드 전개가 오직 상품판 매만을 위한 것인지 자사의 기술개발을 통한 향후 노하 우를 흡수하는 것을 목표하는 가를 정확히 분석 앞서가 는 침구회사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임을 전문가들은 지 적하고 있다. /김임순기자 is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