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치, 해외로 무대 넓힌다

2015-04-01     강재진 기자
다이치(대표 이지홍)가 국내 소비자 공략에 이어 해외로 발판을 넓힌다. 다이치는 유아용 카시트 브랜드로 설계부터 생산, 판매까지 국내(경기도 파주)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유럽 인증과 KC인증 등을 획득했다.

20여년전 일본 피죤(Pigen)사에 수출을 시작으로 현재 대만, 태국 등에도 수출 상담이 진행 중이다. 국내 카시트 시장의 50%대를 점유하고 있다. 다이치만의 특징은 프레임 위에 우레탄을 덧대 유아의 머리를 2중으로 보호하는 안전성에 있다. 0~7세까지 사용 가능한 퍼스트세븐 터치픽스가 해외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스픽스가 활성화 돼 차량 장착기능이 보다 쉬워졌다. 다이치 홍보 관계자는 “앞으로 거대 시장인 중국 진출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2015 상해 국제육아용품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