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여성, 밝은 컬러의 인너물 호조
2000-08-18 한국섬유신문
최근 여중고생및 20대의 인너웨어를 고르는 취향이 다
양해 지고 있다.
재미있고 파격적인 스타일을 중심으로 옐로우, 핑크등
의 밝은 컬러가 브레이저와 쇼트등의 세트물로 팔리고
있는데, 무늬물의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 특
징.
특히 다색을 사용한 바나나, 포도, 수박등 과일무늬와
물방울 별등 유아틱한 프린트 물등도 잘팔리고 있다.
또한 맨살을 그대로 내놓는 요즘의 패션에 맞추어서 브
레이저의 스트랩도 귀엽게 보이기 위해서 컬러와 무늬
물, 넓이의 다양성을 확대시켜 제안하고 있으며, 이는
인너웨어의 전체적인 매상을 늘려나갈 요인의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이외에 브레이저에 맞추는 패드등에서는 적당한 가격의
면 퍼스너 사용이 인기.
요즘의 젊은 사람들은 아우터 웨어에 인너가 비치거나
레이스의 라인이 삐져나오는 것 정도를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여 앞으로 아우터와 같은 무늬물과 컬러사용의
재미있는 상품을 만드는 것이 관건으로 부각되고 있다
는 업계의 평.
올가을 용으로도 메이커 규모의 대소에 관계없이 이런
트랜드적 요소가 시장을 지배해나갈 전망이다.
/유수연 기자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