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 소재로 창업 도전”
전북대학교 의류학과 창업동아리 ‘STUDIO J’
2016-04-01 편집부
최근 유행에 맞춰 쉽게 구매가 가능하고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패션잡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런 흐름을 파악해 고부가가치의 패션잡화 브랜드 창업을 목표로 하는 전북대학교 창업동아리 ‘STUDIO J’가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STUDIO J’는 교내 실험실을 디자인 스튜디오로 발판삼아 ‘J’EONJU 의 ’J’EONBUK 대학교에서 활약하고 있는 청춘들을 이야기한다. 전북대학교 의류학과 염혜정 교수의 지도아래에 의류학과 대학원생과 대학생들이 동아리를 이끌고 있다.
‘STUDIO J’는 공장에서 버려지는 ‘환편니트(다이마루)’를 재활용해 업사이클링한 패션잡화를 만들고 있다. 컵홀더, 파우치, 팔찌, 헤어밴드 등 다양한 소품과 액세서리가 선보여진다. 아이템의 색상 또한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게 만들었다.
창업 동아리인 만큼 전주 NC WAVE에서 주최하는 팝업스토어에 참여해 실질적인 판매를 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구매자들의 반응에 대한 조사도 함께 할 수 있었다. 동아리 ‘STUDIO J’는 급변하는 트렌드를 대응해 꾸준한 시장조사를 거쳐 시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직접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원자재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당찬 포부가 담겨 있다. 현재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STUDIO J’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대학생 명예기자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