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조성 사업’ 출범

‘大慶 섬유 신문화 창조협의회’ 확대·개편

2016-04-06     김영관

지난 8년간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문혜강) 주도로 대구경북지역 섬유 신소재 개발을 주도해 온 ‘대구경북 섬유산업 신문화 창조협의회’가 올해부터 ‘이업종 융합 비즈니스 기반조성 사업’으로 확대·개편된다.

그동안 신문화 창조협의회는 모방을 근절하고 특화된 섬유개발을 주도해 총120건의 창조소재를 개발해 냈다. 또 지적재산권 36건, 개발제품 매출 20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개편된 기반조성 사업은 올해 출발부터 50개 기업을 선정, 육성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5년간 총 100개 기업을 창조기업으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섬개연은 이를 위해 기업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융합형 창조기술 컨퍼런스, 선진기업 벤치마킹, 창조제품개발 등 주력사업에 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했다. 섬개연은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10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2000억원의 매출 유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있는 송민규 본부장은 “회원사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창조기술, 창조소재 등을 개발하는 한편 기업담당 연구원 인력을 투입, 적극적인 창조개발과 기업육성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4월초 신규회원 모집을 시작하는 기반조성사업은 지역에 본사, 제조공장, 기업부설 연구소 등을 설치한 기업과 마케팅 업체들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