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신입사원 경쟁률 85:1
면접복장 자율화 도입
2016-04-10 김동률 기자
한세실업(대표 이용백)의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인턴 전형)가 85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60명을 뽑는 이번 공채에는 총 5057명이 몰렸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패션의류 수출기업인만큼 자유롭고 혁신적인 인재 선발을 위해 면접복장 자율화를 도입했다”며 “자신만의 개성을 뽐낸 지원자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공채 지원자들은 현재 서류 전형과 인·적성 검사, 실무진 면접을 마쳤고 임원 및 대표이사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최종합격자는 이달 20일경 발표되며 6개월간 인턴 근무를 거쳐 추가 평가를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