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소나이트, 국내 디자이너 지원

2016-04-10     정정숙 기자

‘쌤소나이트’가 9월 열리는 세계적 아트 페어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AAF Seoul)’을 후원키로 하고 국내 신진 디자이너 지원사격에 나섰다.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쌤소나이트 디자이너가 되어보세요(Be a Samsonite Designer)’ 에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이 추가됐다. 오는 30일까지 한국, 홍콩, 싱가폴 등 8개 국가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쌤소나이트’는 각 국가 우승자(Market Winner) 1인과 함께 5명을 더 뽑아 ‘AAF 특별상’을 준다. 이들 우승자는 ‘어포더블 아트페어 서울 쌤소나이트’ 부스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다. AAF 특별상 중 우수 디자이너 1인에게는 ‘AAF런던’ 여행상품권을 준다.

국가 우승자에게는 5000달러(한화 약 550만원) 상금과 글로벌 대상 1인을 겨루는 국가대표 자격이, 글로벌 대상자에게는 2만 달러(약 2200만원) 어치의 2인 왕복 여행티켓이 주어진다.

김희정 쌤소나이트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국내 우수한 신진 디자이너와 아티스트들의 역량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포더블 아트페어’는 1999년 영국에서 시작돼 런던, 뉴욕, 밀라노,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