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콰이아,「비아트」명품지향 거듭나기 선언

2000-08-18     한국섬유신문
에스콰이아(대표 이범)의 「비아트」가 올 가을을 맞아 명품 지향의 거듭나기를 도모한다. 「비아트」는 S/S부터 예복처럼 특별하게 입을 수 있 는 정장으로 실용예복화를 선언, 점진적인 변화를 시도 해 올 가을 하이퀄리티, 고급화를 지향하는 성숙한 이 미지로 전개된다. 우선 메인타겟을 24세에서 26세로 상향조정하고 기존의 전통적인 페미니즘을 소프트 미니멀로 모던하게 정리, 퀄리티 업그레이드에 주력하며 성숙해진 양상이다. 특히 올 가을을 맞아 뉴베이직이 주류인 정장에 럭셔리 한 요소를 키워드로 차별화 전개, 명품정장 지향의 새 로운 카테고리로 기존의 예복 브랜드라는 조형적인 이 미지 탈피에 주력하고 있다. 올 F/W 「비아트」는 「Be Art to live」와 「미니멀 로맨티시즘」으로 전개. 「Be Art to live」테마에서는 활동적이고 자신감 있는 당당한 여성, 실용적 마인드와 도회적 세련미를 중시하 는 모던한 패션 마인드의 여성을 타겟으로 뉴베이직에 중점을 둔 정장제품군을 포인트로 하고 있다. 울중심의 고급스런 착용감, 경량감과 모던한 광택감, 스 트라이프 패턴 등을 과감하게 사용하며 H실루엣으로 절제된 모던함을 제안한다. 「미니멀 로맨티시즘」에서는 섬세함과 화려함을 적절 하게 믹스, 샴브레이 효과, 크레프트 효과의 문양, 벨벳 류를 다양하게 사용하며 블랙으로 단품성의 트랜드 이 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비아트」는 특히 올 추동에 소재의 고급화에 주력함 으로써 상품력 강화로 소비자의 니드에 접근, 브랜드 고급화를 위한 컨셉 리포지셔닝과 유통가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 조직정비의 노력으로 새로운 행보를 보 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